호주 워홀 저렴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오일쉐어
호주에 워홀을 오셨다면 지역 이동을 하게 마련입니다. .가장 간편한건 비행기나 그레이하운드로 가뿐하게 움직이면 되지만, 이역만리의 타지에서 한푼,한푼이 아쉬워 그게 맘처럼 안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일 쉐어를 하여 함께 이동하게 되는데요. 모르는 사람과 사람이 하나의 목적으로 만나서 함께 가기에 주의해야 할 점등이 있고, 처음에는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할겁니다. 그래서 제가 오일쉐어란 무엇인지? 주의점,구하는법, 나아가 농장을 위한 하나의 그룹이 되는 것 등에 대해 정리하여 공유 드리겠습니다.
오일쉐어란?
말 그대로 오일비를 쉐어하는 겁니다. N빵하는 거죠~!
예를 들어 브리스번에서 멜번까지 가는데 500불의 오일비를 지출하고, 4명이 함께 했다면, 500불을 N빵해서 125불씩 내는 것이죠. 그러나 이건 산수의 영역이고요. 실제로는 차를 가진 분에 대한 어드벤티지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물론 차를 가진 분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 똑같이하시죠라고 선언하여도, 오일비는 그의 의견에 따라 N빵 하더라도 다른 식사 뭐 이런 비용에서 배려를 해주는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왜냐 그는 그의 차를 사용하였고, 운전도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주의점
오일 쉐어를 할때 한 분이 모두 지출을 하고 다 쓴 금액에 대해 정산을 하여 각자에게 받는 방식과 처음에 예산을 산정하여 처음에 한 분이 받아서 관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두가지 방법을 혼용하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예산이 1,000불이 예상되면 딱 맞게 미리 모아두어서 관리하다가 그 이상 지출이 발생하는 그 순간에 다시 걷으시는 게 좋습니다.
장거리 여행 시에는 자량 소지자 외 1명 정도는 더 운전이 가능한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몰빵을 하는 것은 운전자와 탑승자 전원의 안전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때 보험에 다른 운전자가 가능한지 옵션을 늘릴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보험이 차량 소지자로 한정되어 있다면, 천천히 쉬엄쉬엄 가야 하고, 또 이걸 함께 하시는 분들이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가능한 쉐어의 범위를 좁게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드리는 것은 딱 오일비에 대한 쉐어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포괄적으로 함께 간다는 취지로 모든 비용을 쉐어하면 서로 눈치보게 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제약이 생깁니다. 그러니 오일만 쉐어하고 식사 이런 건 각자 먹고 싶은 것 먹는 각자의 돈으로 먹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때도 차량 소지자, 운전자에 대한 배려는 잊지 마세요~!
오일쉐어 찾는법
예전에는 한인 슈퍼에 보드판이 있어서 거기 종이를 붙여두고 필요한 사람은 찾아보곤 했습니다. 또 백팩커 같은 숙소에도 그런 공간이 있었구요. 현재도 그런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보니 카카오톡 오픈톡, 선브리스번 같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하더라고요.
농장 그룹 오일 쉐어
농장에 갈 때 아예 팀을 이뤄서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때 오일쉐어 심지어는 하우스렌트,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등등 함께 같이 하는 것들이 많아 지기에 쉐어의 영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현명하게 팀원들과 협의해서 쉐어의 영역을 좁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좋은게 좋다고 팀웍이 좋으니깐 상관없겠지만 그게 다 나중에 불화의 씨앗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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