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센소지 근처 라멘 맛집 요로이야
일본 도쿄 여행에서 일본의 전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사쿠사의 센소지 일겁니다. 그래서 자연히 많은 관광객들이 아사쿠사를 찾고 있죠. 최근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들어서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인정받고 있죠!
여행자들이 아사쿠사역에 도착해서 센소지로 걸어가는 길에 들리게 되는 소문난 라멘집이 바로 요로이야 입니다. 이미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소문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해당 포스트를 통해 요로이야를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난 후기와 어떠한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정리하여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여행지에서 한끼한끼의 성공 여부는 여행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일본 도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라멘에 대해서 1도 모르는 한국의 아재가 경험한 요로이야 후기를 읽어보시고 참고하셔서 보다 자신에 맞는 식사 메뉴를 사전에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
연중 무휴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
좌석수 : 32석 (1층 카운터 9석, 2층 테이블 23석)
신용카드 사용불가, Paypal사용가능
매장 분위기
제가 갔을때는 소문과 달리 줄이 서있지는 않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2층에 구석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사쿠사 센소지가 유명한 관광지인지라 외국인 여행객 손님들이 많아 어수선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정결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많이 걸었던지라 지쳐있었는데 얼음물이 나와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적어도 자신들의 매장에 오는 타켓에 대한 파악이 정확하게 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요로이야는 아사쿠사 센소지가는 길에 있어서 관광지 특유의 분위기와 일본 특유의 매장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그에 여행지 특유에서 느낄 수 있는 조금 상기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명 | 가격 | 상세소개 |
소유라멘 | 950엔 | 치킨과 돼지 뼈를 베이스로, 가다랭이, 다시마로 완성한 일본식 스프입니다. 약하게 익힌 유자가 특징인 간장 라면입니다. |
자루라멘 | 950엔 | 나가노현산 엄선한 밀을 블렌디드 한 특제 평타면을 사용하며, 심플하면서 깊이가 있는 해산물 국물에 간장의 조합이 합쳐져국물이 깔끔한 느낌을줍니다.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계란라멘 | 1150엔 | 일본내에서도 유일한 희귀한 “쌍둥이 계란”을 사용한 라멘으로 오부리의 계란은 토핑 인기 No.1입니다. |
매실 시오라멘 | 1100엔 | 이즈오시마산의 해수염을 사용해 부드러운 미네랄이 맛있는 라면입니다. 매화의 특징을 더하여 품위 있는 신맛이 풍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구루 나비 인기 메뉴 랭킹에서 전국 1 위를 획득한 라멘입니다. |
특제 소유 라멘 -시오 |
1400엔 | 인기의 「쌍둥이 계란 라멘」에, 챠슈・멘마・김 을 넣어서 단골들에게 사랑받는 구다쿠씨의 라멘입니다. |
군만두 | 450엔 | 매일 아침 가게에서 손수 만든 일본식 만두 |
비건 라멘 | 1250엔 | 배추, 양파, 말린 표고버섯, 다시마, 인삼의 국물로 일본식 간장 라멘으로 국수는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 중수 국수를 활용했습니다. 동물성 기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추천메뉴 계란라멘과 군만두(교자)같이 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Taste
저희 일행은 요로이야에서 계란라멘과 소유라멘을 주문했습니다. 간장 베이스의 소유라멘은 나온 메뉴를 살펴 비교해 보니 쌍란이 들어가고 들어가지 않은 차이로 보였습니다.
찾아본 바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쌍란이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로이야 라멘에서는 일본 전국에서 특별히 쌍란을 구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쌍란을 구분하는 건지 그것이 더 궁금합니다.
저도 어릴 때 계란에서 쌍란이 나오면 아싸 재수하긴 했지만, 알을 깨기 전까지는 그것이 쌍란인지 일란인지 겉으로는 전혀 구분을 할 수 없었거든요.
소유라멘이 요로이야의 베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쌍란이 요로이야를 일본에서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과감하게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으응? 짠데...어라 짜다~!!!!!!!!!!!!!!!!짜
간장 베이스라서 그런지 내 입맛이 잘못되었는지 너무 짜서 소금 소태를 먹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을 먹어가면서 겨우 먹었는데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면도 좀 뭔가 제 생각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군만두(교자)를 시켜서 같이 먹어 중화 시키며 먹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각자의 입맛이란게 다 다르기에 비 전문가인 제가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저의 기준에서는 너무 짜서 도저히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사실 일전 오사카 여행때 도톤보리의 시덴노에서 라멘을 먹고 짜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일본에서 먹은 우동은 좀 성공적이었지만, 매번 라멘은 실패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것이지만 초딩 입맛인 저한테는 한국에서 먹는 일본식 라멘이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아마 제가 지극히 한국적이라서 그런것이겠죠?
위치
1 Chome-36-7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지도로 확인해 보시면 요로이야 라멘에 아사쿠사 센소지를 가면서 왜 많이 들리는 지 아시겁니다. 위치가 그냥 가능 길이니깐요! 가는 길에 소문도 나있으니 여행자들은 믿고 가게 되는 거죠 ㅠㅠ
아사쿠사 가는 길에 있으니 시간 상 최선의 선택지는 맞아 보입니다.
총평
사람은 저마다 입맛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고 하지요! 요로이야 라멘은 도쿄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위치적으로 상당한 매리트가 있습니다. 주변에 이치란 처럼 오랜시간 대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쌍란이라는 특유의 일본 정서도 경험할 수 있기에 특이한 분위기도 느낍니다. 그러나 소금 소태이건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저는 한번 정도는 쌍란과 일본에 왔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것은 괜찮겠지만 저는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두에 밝혔듯 이 분들이 자신의 매장에 오는 타켓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듯합니다. 한번 왔다가는 뜨내기 손님! 그게 우리죠!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줄 서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못찾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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